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견 (문단 편집) == [[대학수학능력시험]] (2021.11.18.) == >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적확인란 문구 필적확인란 문구는 [[이해인(수녀)|이해인 수녀]]의 <작은 기도>에서 발췌했다. 그야말로 수능 그 자체를 나타낸 문구라는 평. --그러나 점수는 비상(非常)사태였다.-- >[youtube(tyEioZwGVWU)]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이 없지 않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 영향을 절대적으로 부인할 수는 없겠다. 그러나 수능에서 그것이 아주 분명하게 드러났는지는 조금 더 분석을 해봐야 할 것 같다. 문항별 수준까지 들어가서 과거의 수능이라든가 혹은 모의평가 등과 비교하면서 분석을 해 봐야 일부 설명을 할 수 있다. 그런 분석을 하더라도 다른 요인들이 많이 작용해서 단정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만 선생님들이나 출제자들이 예상했던 것과 학생들이 체감하는 것이 조금 달랐다는 점에 대해서는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실제로 학생들이 어려움을 체감했다면 그것 자체가 상당히 중요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들을 감안하면서 앞으로 수능출제위원회에서 조금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 >---- >기자의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로 봐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10880443|#]] 이과 기준으로는 전반적으로 [[2019 수능]]의 국수영에 [[2019 수능|2019 6월 모의평가]]의 과탐을 합친 난이도였다. 10여년 만에 [[약학대학]]의 학부생 모집으로 1,743명[* 2022학년도 정시 인원 증감표로 석차별 예상 진학 대학/학과를 분석한 결과 2021학년도 정시 석차로 이때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일반학과에 진학한 학생이 2022학년도 정시에서는 약대를 진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의과대학]]의 정원 확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학부생으로 100명, 주요 대학교 내 첨단학과 신설 등 정원 내 1,911명이 이 해 입시부터 추가 선발[* 서울 10개 대학교 내에서 지난해부터 신설되기 시작한 인공지능(AI)·데이터과학 등 첨단학과는 올해 558명까지 늘었다.]되어 자연계 학과를 기준으로 보면 1개 대학 이상의 인원이 추가되었다. 이것으로도 모자라 대입 공정성 강화 방침으로 인해 서울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교과]] 전형 신설 및 대폭 확대, 서울 상위권 대학의 정시전형 확대, 수학의 가형/나형 폐지 및 통합형 수능,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점 관리 용이성으로 인한 [[반수(입시)|반수]]생 증가 등 각종 이유로 인해 상위권 N수생 및 재학생의 비율이 그 어떤 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실제로 '''수능 접수자가 51만 명인데 그 중 현역은 36만 명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상위권 이과 학생의 재수생 비율이 높아''' 상위권 변별을 위한 불수능의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애초에 '''연계율도 70%에서 50%로 하락'''했으며, 적당히 어렵게 내도 평소와 같이 등급컷과 표준점수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 많은 상위권 재수생과 현역을 이겨낼 만큼 정말 아득히 어렵게 출제'''되었다. 즉 일반 현역에게는 용암 그 자체였던 수능이었다.[* 일반 현역들도 교과전형이 늘어난 것은 똑같아 [[최저학력기준]]을 맞춰야 했으나, 불바다가 펼쳐져 많은 학생들이 최저 충족에 실패했고 이는 정시이월인원의 숫자로 증명되었다.] ||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88&aid=0000732022|역대급 불수능에…"수험생 수준 고려 안해" 비판도]]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916102|올해 ‘역대급 불수능’…이의신청 1014건 ‘폭증’]]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485555|1번부터 멈칫…역대급 ‘불불불수능’ 얼마나 어려웠길래]] *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8225|[김상근 칼럼] 고3에게 너무 가혹한 2022 수능]]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2493094|“9월 모평보다 등급 뚝, 폭망했다”… 고3 교실 ‘멘붕’]]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5002653|'불수능' 주요대 합격선 예상점수 하락…서울대 의대 289~291점]][* 서울대학교 의대는 그야말로 극상위권들이 주로 지원해 최근 몇 년간 합격선 변동이 거의 없었으나, 평가원은 이번 수능에서 그 어려운 서울대학교 의대 합격선 끌어내리기를 성공했다. 당장 중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부터는 합격선이 '''30점씩 폭락'''해 버렸으며, 지방대는 거의 등급이 하나씩 내려가 버려 중하위권 변별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시험이 아닌 찍기 싸움을 만들었다는 것.''' 시험지가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모두를 변별해야 이상적인 시험지이나 이번 시험지는 너무 어렵게 출제해 중하위권 변별에 실패한 것이다. 물론 상위권 변별에 성공했으니 불수능이 낫다는 주장도 존재하나, 애초에 수능은 상위권만 보는 시험이 아니라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이 보는 시험이므로 그들 또한 변별해서 수준에 맞는 점수가 나오고 대학을 가야 하나 그들에게는 찍기 싸움이 되버렸기 때문에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이다.]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645779|역대급 '불수능' 만점자는 단 1명… "난이도 조정 실패" 사과]]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922828|‘역대급 불수능’ 만점자 1명…문·이과 격차 현실화 [종합]]]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335359|교육과정 이탈 문제까지? 역대급 불수능 고3 때렸다]]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645894|불수능 논란에 사상 첫 정답 결정 유예까지... 혼돈에 빠진 수능]]|| 수능 채점 전부터 이미 각종 언론 매체, 수험 당사자가 적은 여러 수험생 커뮤니티마저도 80점대 초중반에 잡히는 이번 국어 영역, 수학 영역의 등급 커트라인을 보고 [[불수능]]으로 평가하고 있었으며, 실제 채점 결과도 이를 증명했다. 5차 교육과정이었던 전설의 [[199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9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는 직접적인 난이도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아예 만점자가 전무했던 그 두 수능보다는 나을 것으로 보인다. 이과의 상위권 변별력만 보자면 어마어마한 언어 영역(확정 1등급 컷 90점), 수리 영역 가형(확정 1등급 컷 '''79점'''), 외국어 영역(확정 1등급 컷 90점)의 난이도로 충격을 주었던 반면, 이번 시험에서는 수학 영역은 최상위권 변별력이 다소 부족했던 대신 과학탐구가 사상 최악 수준으로 어려웠으므로 사실상 6차 교육과정 이후의 수능 중에서는 2011 수능과 더불어 가장 어려웠다. 물론 [[5차 교육과정]] 당시에는 점수를 따기가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음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이번 수능은 한국사 영역과 사회탐구 영역의 6개 과목을 제외하면 전 영역이 골고루 매우 높은 난이도를 자랑했다. 단순히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국어, 물리학 I, 화학 I, 생명과학 I, 지구과학 I, 생명과학 Ⅱ, 지구과학 Ⅱ 모두 역대 최고난도 수준에 들어갔다. 영어 영역도 직접 연계 폐지로 난이도가 매우 높았으며, 수학은 전반부에 주는 문제 하나도 없이 까다로운 3, 4점으로 죄다 도배를 해놓아 푸는 내내 긴 호흡으로 수험생들의 목을 조였으며 난이도가 문항에 비례하지 않는 출제 전략을 써 15, 22, 30번을 포기하고 나머지에 집중하는 상위권 이하 학생들의 전략이 통하지 않게 만들어 버림으로써 상위권 이하 수험생들을 말 그대로 개박살을 내버렸다. 국어는 2019학년도 수능과 함께 수능 역사상 최고난도로 평가받으며, 등급컷이 화법과 작문 83~86, 언어와 매체 81~85점으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3년 전의 지옥]]이 부활했다. 지문이 빽빽하게 들어찼던 2019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과 문제가 전반적으로 촘촘했던 2021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과 달리, 이번 수능 국어는 지문의 길이는 너무 짧은 반면 문제 수준은 2021학년도 수능 국어보다 더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되어 그야말로 지문을 독해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활용해야 했고 이러한 배경지식이 없었다면 80분 안에 행간의 의미까지 읽어내야하는 수준의 문제가 대거 출제되었다. 게다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처럼 화작문과 문법에서 시간을 많이 뺏기는 문제가 많았고, 이로 인해 독서, 문학 지문 풀이 시간이 크게 모자랐다. 또한 영어 영역, 수학 영역 모두 어려운 난이도였는데 영어 영역은 '''EBS 연계 도입 이래 최초로 직접연계를 폐지'''해 사실상 연계의 의미를 상실, 결국 1등급 비율이 6.25%를 찍어 상당히 낮은 축이다 못해 '''작년의 반토막'''을 내버렸으며--근데 작년이 비정상적으로 쉬웠던 건 함정--, 수학 영역은 1등급컷만 보면 [[확률과 통계(2015)|확률과 통계]] 90~91점, [[기하(2015)|기하]] 87~88점, [[미적분(2015)|미적분]] 87~88점으로 언뜻 보면 평이해 보일 수도 있으나 중위권 이하 학생들이 폭락하여 '''표준점수 최고점이 무려 147점을 기록했다.''' 즉, 사실상 전시간 역대급 난이도의 국어와 난이도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것. 특히 수학 영역은 이전의 출제 기조와는 다르게 4점 문제들을 골고루 어렵게 출제하고 문항 자체의 비주얼도 더러웠으며,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유형 문제들을 대거 출제시켜 기출문제를 분석하지 않은 채로 공부했던 학생들에게 더 이상 그렇게 공부하지 말라는 경고장을 심하게 날렸다. 즉, [[국수영]] 영역만 놓고 본다면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상의 엄청난 불수능이었으며, 과학탐구 영역은 이견이 없는 역대 최고난도 시험어었고,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가장 많은 선택자가 고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생활과 윤리|생활과 윤리]] 과목은 2015학년도 수능 수준 이상으로 어려웠던 최악의 [[불수능]]이었다. 이렇듯 전과목이 골고루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보니 시험장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수준은 미친듯이 높아서 [[2003년]]생들, 특히 이과 수험생들은 시험장에서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을 공포체험을 하고야 말았다. 정말 이과에게 있어서는 2022학년도 수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역사상 최악의 불수능이나 다름없었는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수준의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준킬러 지뢰밭을 깔아버린 수학 영역, 그리고 쉽지도 않으면서 앞선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의 난이도 여파로 인해 제대로 풀릴 가능성이 낮은 영어 영역의 풀코스를 맛봐야 했다. 여기서 끝났어도 불수능인데 과학탐구 영역은 화학Ⅱ를 제외한 전 과목에서 대폭발을 일으켜 불수능의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나마 쉬어가는 구간은 작년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려워진 한국사 하나뿐이었다. '''이 해 배치표는 그야말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으로 종로학원 기준 배치표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합격선이 몇 년만에 하락'''했으며, '''[[중앙대학교]]까지만 내려와도 작년보다 30점 이상 합격선이 하락'''했다. 특히 문과 학과의 경우 통합형 수능에서 수학 영역에 있어서 이과에게 경쟁력을 갖추지 못할 것이라는 앞선 예측이 그대로 적중해 그야말로 합격 커트라인의 기록적인 낙폭을 기록했다. 가장 대표적으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이 8점이 하락할 정도였으며 아래로 내려올수록 하락폭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다. 전과목 만점자는 '''{{{#red 단 1명}}}'''으로 당연히 현역이나 이과생은 아니었으며, 모두의 예상대로 '''사회탐구 응시(문과) 재수생'''으로 김선우 양이였다.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다니다가 양지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에서 재수했으며, 경영대학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선택과목은 [[언어와 매체]], [[확률과 통계]], [[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경제|경제]], [[대학수학능력시험/사회탐구 영역/사회·문화|사회·문화]], 중국어Ⅰ이다.[[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646246?cds=news_edit|#]]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10882288|#]]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366&aid=0000779593|‘불수능’에서도 만점받은 김선우 씨… “기출중심 공부, 멘탈관리 중요”]] 여담으로 [[수능 등급제]]을 만회하기 위해 심하게 불질러 놓은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가진 [[수능 만점자]] 1명을 배출한 시험의 타이틀을 공유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해 수능은 마지막까지 순탄치 못했는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비판 및 논란]] 문서가 새로 생길 정도로 각종 사건사고와 비판,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며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각종 사건사고가 1년 내내 끊기지 않았던 것으로도 모자라 시험이 끝난 후에는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 II 출제 오류 사태|생명과학Ⅱ 과목 20번 문항이 출제 오류 논란에 휘말려]] 평가원이 공포한 정답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어 '''수능 28년 역사상 최초로 정답의 효력이 정지, 발표가 1심 선고일인 17일까지로 미뤄졌다'''. 이로 인해 생명과학Ⅱ 응시생의 성적표 교부가 미뤄지고[* 정확히는 생명과학Ⅱ 부분이 공란 상태로 성적표를 받고 17일 오후 8시에 온라인으로 통지하기로 결정했다.], 수시 최초 합격자 발표 마감일이 [[12월 16일]]에서 [[12월 18일]]로 미뤄졌으며 이후 일정이 줄줄이 미뤄지고 법원이 출제오류를 인정하자 평가원장이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하는 등 그야말로 '''마지막까지 사건사고들이 화려하게 수능을 감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